[불교공뉴스-이슈.기획]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사무총장 허경재)는 내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괴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본부(대표 Andre Leu)와 UN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 사무소(대표 Kabiresan Kundhavi)가 공동 주최하는「유기농업의 마케팅과 혁신 아․태지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IFOAM 본부와 UN FAO 아․태지역 사무소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학술행사로 엄격한 논문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유기농업 관련 농민과 학자, 전문가 등 총 29명이 참가하여 이틀간에 걸쳐 마케팅-직거래 방안, 농업기술 확산과 교육, 농업 전략 및 시스템 혁신에 대한 논문 발표를 통해 유기농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마케팅-직거래방안 세션에서는 방글라데시 Rafiul Huque(라피울 후퀘) 박사의「QR 코드 혁신 마케팅 방법」등 총 7건, 농업기술 확산과 교육 세션에서는 남아공 Raymond Auerbach(레이몬드 우르바흐) 교수의「유기농업 교육, 기술확산 및 혁신」등 총 6건, 농업전략 세션에서는 인도 Ashutosh Upadhyaya(아슈토시 우파드야야) 박사의「1에이커 농지의 통합적 유기농업의 개념적 틀」등 총 10건, 시스템 혁신 세션에서는 한국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용기 박사의「대한민국 유기농업 연구 및 기술시스템」등 총 6건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2일 오전에는 농촌진흥청과 IFOAM 본부의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보전, 농생태계 보호, 생물다양성 증진, 전통농업, 지식․문화 보전 등 세계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분야에 혁신적 성과가 있는 개인(연구팀)에게 수여하는 OPIA(국제유기농기술혁신상) 운영위원회가 열려 2017년도 OPIA과 관련, 선정 기준 및 절차 등 전반 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농정국 김문근 국장은“이번 국제심포지엄은 IFOAM과 UN FAO가 참여해 21세기 세계적인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유기농특화도 충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논의된 결과들을 유기농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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