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대구시는『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관문인 동대구역 주변이 내방객들에게 대구의 첫인상으로 인식된다는 판단에 따라, 택시기사들의 친절․봉사의식을 확립하고 호객행위, 새치기 등의 불법영업행위를 근절 등 정류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계도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계도는 법인택시업체 대표와 개인택시조합 간부, 모범운전자연합회 소속의 개인택시기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택시운수종사자들 스스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효율성이 한 층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계도를 계기로 택시의 친절도 향상을 통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후를 기준으로 택시이용 불편신고 건수를 비교 분석하여, 최소한 50%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택시업계 관계자와 모범운전자회 등이 자율적으로 미소․친절 운동을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택시운송질서 확립을 통해 대구의 긍정적 도시이미지를 높이고 대구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교통국 소속 공무원 50여명은 7월 15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승·하차 손님에게 인사 잘하기, 차내·외 청결 유지하기, 안전운행하기, 단거리 손님 승차거부 안하기 등의 행동지침을 담은 전단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품과 함께 나눠주고 차량에는 스티커도 부착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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