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수경찰서와 함께 2015년 하반기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여수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신청자를 모집하여 그 중 의사소통이 가능한 대상자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신기동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이 운전면허 교실은 외국에서 이주해온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교통문화를 안내하고 우리나라의 도로교통 법규 및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하도록 돕는 교육이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한국어 외 10개의 언어로 응시가 가능하며, 본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자국어로 된 교재와 CD를 제공받아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준비하게 된다.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교실은 지난 4월에도 진행한 바 있으며, 상반기 면허 교실에서는 22명의 수강생 중 18명이 수료하였고, 그중 16명이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시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이민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취업에도 유리해져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활발한 사회활동도 가능해 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운전면허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조리사, 컴퓨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배포일 : 20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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