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생활과 밀접한 10개 분야를 선정하고 추석 연휴 4일 동안 종합상황실 8개반에 358명이 근무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추석 연휴의 시작이 주말로 이어짐에 따라 해상케이블카와 박람회장 주변의 교통 및 주차대책, 관광지 주변 음식점 영업 권고 대책, 보건 진료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 이달 25일까지 추석 성수품 22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중점 관리하고,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등을 통해 시장질서 확립 및 물가 안정관리에도 나선다.

또한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산불예방과 가스,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여객선 특별 수송 등 귀성객들의 안전 수송도 각별히 챙겨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대한 위문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소외 계층에 대해서는 읍면동 현장 밀착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분야별 임무에 따라 총괄상황유지, 민원처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진료 대책반,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도로관리 및 교통수송대책반, 관광지 불편처리 기동반 등 8개반이 운영되며 일일 89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당직근무자가 상황실 임무를 대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첫 휴가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보고 종합상황실을 충실히 운영하여 시민 및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