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시당위원장 박혜자) 여성위원회(위원장 주경님)가 23일(수) 오후 3시 광주 서구 치평동 여성발전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16년 총선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다짐하는 ‘광주광역시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23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에 따르면 이날 여성위원회 발대식은 새롭게 구성된 시당 여성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민들을 위한 민생정책에 역점을 둘 것과 2016년 총선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향한 힘찬 출발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고 밝혔다.

이날 여성위원회 발대식은 오후 2시 30분 식전공연행사를 시작으로, ‘여성의 섬세함과 소통!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로당원인 송희성 시당 고문의 개회선언과 광주지역위 여성위원장 소개에 이어 중국 길림성에서 광주로 이주해온 장춘화(39)씨 등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30여명의 입당식도 열렸다.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입당식에서 장춘화씨는 “이주여성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여주고 우리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주는 정치를 원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려운 서민들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이 무한한 믿음을 주는 정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혜자 시당위원장, 서영교 전국여성위원장,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인사말에 이어 주경님 여성위원장이 시당 여성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시간도 가졌다.

주경님 시당 여성위원장은 여성위원회 사업계획 발표에서 ▲광주형 여성일자리문제, 여성 직장 맘 3고충(직장, 가족관계, 개인) 해소 ▲다문화 가정 및 여성가족친화 환경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학교 밖 가출 청소년 문제 해결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보육창구’ 운영 ▲여성권익보호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활동할 것을 밝혔다.

행사 마지막으로 시당 여성위원회는 광주광역시당 13만 여성당원들이 하나 되어 민주주의 회복과 2016년 총선승리, 2017년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각오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날 박혜자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여성위원회 발대식은 당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단합을 약속하는 자리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시당 여성당원동지들이 똘똘 뭉쳐 2016년 총선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바꾸는 대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서영교 전국여성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해 온 우리당의 ‘민주 60년’의 역사는 민주주의의 모태이자 상징으로 광주의 역사는 우리당의 자랑스러운 이념과 가치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어 “광주광역시당 여성위원회 여러분들이 여성정치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힘쓰겠다”며 “여성이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는 실질적인 성평등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주경님 여성위원장(광주시의원)도 “이번 시당 여성위원회 출범은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열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며 “민생중심의 정책을 바탕으로 광주시민들의 품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시당 여성위원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박혜자 시당위원장(광주 서구갑), 서영교 중앙당 전국여성위원장, 김동철(광산갑), 강기정(북구갑), 임내현(북구을) 의원과 주경님 시당 여성위원장,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당소속 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중앙당 권향엽 여성국장, 박근용 시당 사무처장, 설정환 정책실장 등 중앙당∙시당 당직자, 광주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과 여성당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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