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보건의료 대표단이 20일부터 3박 4일간의 캄보디아 프놈펜시 방문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보건의료 글로벌 진출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태호 의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학병원, 분당제생병원, 샘병원 등 도내 의료기관이 함께했다.

21일 오후에는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캄보디아 정부, 보건의료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한·캄 의료친선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방문기간 동안 대표단은 22일 캄보디아 부총리 임 차이 리(H·E Yim Chhay Ly) 방문해 양 지역의 보건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캄퐁참 주(Kampong Cham Province)와 의료인 초청연수 및 보건정책 교류발전과 의료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정보교류, 보건의료 박람회 상호개최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 관련 분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경기도의 선진 의료기술을 홍보하는 의료홍보회를 갖고 선천성고관절 이상으로 걷지 못하는 캄보디아 환자 론 리사(Lorn Lisa)양 (여, 14개월)에게 무료수술 초청장을 증정하는 나눔 의료식도 진행했다.

경기도의 이번방문은 2002년 경기도와 캄폿주 우호협력 체결 후 첫 캄보디아를 방문한 공식일정이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번 방문에 대해 “캄보디아는 보건의료협력을 기반으로 경기도의 선진의료기술이 전략적으로 홍보되면 환자유치 확대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와의 의료인 연수, 의료정보 교환 등 보건의료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방문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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