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법무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법률상식 함양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법률도서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자법률도서관 서비스는 방대한 법률콘텐츠를 인터넷상에 구축하고 클릭 한번으로 법률정보사이트에 접속해 필요한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는 전자법률도서관 서비스의 활용으로 직원들의 정확한 법령 해석능력 향상과 전문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 22일 전자법률도서관 활용 방법에 대해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10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1일부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자법률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입주한 공업도시이자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해양관광 도시로서 각종 개발에 따른 분쟁으로 행정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밝혔다.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초지자체로서는 보기 드물게 변호사 2명을 채용했으며, 지난 15년간 관내 변호사와 법무사가 참여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을 매주 1회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법무행정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국내 어느 도시 못지않게 이해관계의 상충가능성과 시민들의 권리의식이 높은 행정환경을 감안해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행위에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시책에 대해서 사업의 초기단계부터 면밀한 법률적 검토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거나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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