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의 공무원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선6기의 시정 구호인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고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소통시정을 제도화하기 위해 ‘시민 공무원 평가제’를 도입해 시행 중에 있다.

시에서는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자체 인력을 투입,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행정수요가 있는 시민 7,048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내용은 친절성과 신속·정확성, 공정성, 책임ㆍ성실성, 청렴성 등 5개 항목으로, 응답률이 50.7%로 나타난 가운데 전체 만족도는 94.4점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청렴성이 10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친절성 93.4점, 공정성 93점, 책임성 93점, 신속성 92.3점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시민 공무원 평가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데 대해 민선6기 출범 이후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민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소통시정을 펼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민원인 2,7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에 대한 평가에서도 94.8점을 얻어 민원처리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 공무원 평가뿐만 아니라 ‘시민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 및 ‘시장 직통 SNS 신문고’ 운영 등 다양한 소통채널의 활성화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중심의 행정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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