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6일 이승옥 부시장 주재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의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부서별 협력방안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금번 보고회는 지난달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여수 경도를 포함한 9개 RFP(제안요청서) 청구가능지역을 선정하고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를 실시함에 따라 여수 경도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여수시의 부서별 협력방안에 대해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세감면 등 투자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경도해양관광단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국제크루즈 유치 확대, MICE 유치 활성화 등이었다. 또한 음식․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근절 등 건전영업 자율신청운동을 추진해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복합리조트 1차 관문인 RFP 대상지역에 여수 경도가 포함된 것은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고 말하면서 “복합리조트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여수 경도가 RFP 평가에서 최종사업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복합리조트 RFP 접수는 11월 27일까지이며, 1차 후보지로 선정된 9개 사업대상 지역에 대한 심사를 통해 12월 중 최종 후보지 2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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