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2011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서 인기몰이를 한 농촌전통 테마마을인 충북 영동군 학산면 모리 '금강모치마을'이 농촌생활을 체험하러 찾아오는 도시민과 학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과 함께 교육농장을 운영하는 금강모치마을(대표 한병식)에는 일반인 체험관광객은 물론 농촌체험 현장학습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학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소재 양강중학교 학생 54명이 방문해 블루베리를 직접 따보고, 금강모치마을의 자랑인‘찹쌀떡’만들기와 활쏘기·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돌아갔다.

오는 16일에는 대청호보전운동본부 회원 35명, 18일에는 서울 삼릉초등학교 학생 75명,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1동 주민자치위원 50명 등 농작물 수확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에서 학교 및 단체 방문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여행사와 연계해 모치마을을 찾는 체험객들이 매주 150여명에 이르고 있어 마을주민들은 농사일과 함께 체험객 맞이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양강중학교, 삼릉초등학교 등 지난해 다녀간 체험객이 다시 찾아와‘명품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금강모치마을은 봄·여름·가을·겨울 등 4계절 내내 농산물 수확, 찹살떡 만들기, 올갱이 잡기, 수레타기, 활쏘기, 투호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병식(63) 마을이장은 "농촌체험을 위해 마을을 방문하는 도시민과 학생들이 아무 불편 없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농촌의 정겨움을 만끽하고 돌아가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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