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2015년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2015년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은 현 정부의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제조업 혁신 3.0 전략」 일환으로 추진 중인 노후 산업단지 혁신사업의 핵심이며, 기업 지원기관 및 유관기관의 산업단지 내 집적화를 통해 기업지원종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수시는 산단 내 입주기업(237개사-가동기업 기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초부터 여수시와 전라남도,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여수),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함께『2015년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의 선정을 위해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센터 내 입주희망기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

시는『2015년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신청서와 발표평가 등에서 주력업종인 석유화학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유관기관 유치, 중소기업 공장설립 원스톱지원 등 짜임새 있는 내용과 시의 적극적인 추진의지 등이 반영돼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전라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협의하여 산단 내․외 입주기업들에게 필요한 기관 유치와 입주부터 공장설립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이미 선정돼 추진 중인 산학융합지구와 연계해 혁신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금년 10월부터 건축계획 및 사업타당성 용역시행,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체결, 건축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3년간 삼동지구에 5,280㎡ 규모의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번에 여수국가산단이 ‘2015년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되어 그동안 산재되어 있거나, 없던 산단 지원기관과 유관기관, 공동 부대시설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던 입주기업들의 능률향상과 혁신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근로여건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여수산단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2015년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공모에는 전남(여수)를 비롯하여 경남(창원), 전남(대불), 인천(부평)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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