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남도가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등 ‘디지털 지적행정 백년대계(百年大計)’ 마련을 위한 밑그림을 내놨다.

도는 13일 공주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도와 시‧군 지적업무 담당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뿐만 아니라, 지적행정 디지털화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 마련을 위한 것으로, 총 20건의 신규 시책이 선을 보였다.

발표된 신규 시책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정보매체 다양화에 따른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지리적 통합기준점 설치’, 관공서와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의 현황판을 이용한 ‘새주소 안내도면 활용 홍보’ 등이 제시됐다.

또 ▲천안시 동남구의 ‘QR 코드 활용 지적정보 제공 서비스’와 ▲공주시의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지적측량 개선방안’ ▲금산군의 ‘측량결과도 및 전산파일 관리 개선방안’ 등도 미래 지적행정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나왔다.

도는 이날 제시된 신규 시책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 시책 및 발전계획을 가다듬어 지적업무 발전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연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시책 중 실효성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내년 특수시책으로 채택,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지정행정의 미래를 예측‧분석해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