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남도새마을회(회장 전영한)와 한서대, 충남도가 합동 추진하는 민학관 Y-SMU(Youth-SaeMaulUndong) 해외봉사단이 12일 한서대 국제회의장에서 봉사단원과 도 새마을회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Y-SMU 포럼 회원으로 구성된 한서대 학생을 비롯, 새마을지도자와 공무원 등 41명이 3개 팀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비롯, 인도 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에서 각각 10일간 국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망고와 오렌지 농장 조성, 양과 소, 염소 은행 지원 등 새마을 소득증대 프로그램 운영 ▲컴퓨터 기증 ▲IT 교육 ▲이‧미용 기술 지도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또 한글학교 운영, 태권도와 전통놀이 소개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알리며 한류 열풍 세계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발대식에서 “최근 정부에서 세계 저개발국 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확정, 해외 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충남의 민학관 봉사단이 세계 빈민퇴치 운동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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