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조원진)과 (사)대경바이오포럼(이사장 허태린)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가운데 7월 11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유전체연구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한국유전체연구원(가칭)」의 대구경북첨복단지내 설립 제안과 국가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유전자 연관 질환의 치료와 개인별 맞춤 신약개발 등이 새로운 산업으로 등장하고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경제시대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유전체 연구에 대한 국가적・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대구시가 자체 용역을 통해 마련한 「한국유전체연구원(가칭)」 설립을 정부에 제안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대구시는 그동안 유전체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사업을 구상하여 왔으며, 지난해 말부터 대구경북지역 바이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재)대경바이오포럼과 함께 박홍석 박사(생공연 유전체자원센터장), 박종화 박사(테라젠바이오연구소장) 등 유전체 분야 국내 석학들을 초청하여 유전체 연구 및 산업화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해 왔다.

그 결과 유전체 데이터의 초고속 생산 및 유전체 염기서열의 신속・정확한 분석 능력 확보 및 맞춤형 신약개발 등 산업화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가칭 ‘한국유전체연구원(Korean Genomics Institute, KGI)’의 설립 필요성을 인식하여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에 제안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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