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영고, 2000년 전 축제의 이름 다시 받들다.
중원영고, 2000년 전 축제의 이름 다시 받들다.
  • 손혜철
  • 승인 2015.09.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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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문화] 2000년 전 축제의 이름을 받들어 국토의 중심 충주에서 우륵문화제 45돌을 맞아 우륵문화제 개막식으로 ‘중원영고’가 펼쳐진다. 충주의 자랑이자 전국 4대 문화제의 반열에 올랐던 우륵문화제가 10일 개막한다.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문화제는 ‘중원문화ㆍ예술의 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선보인다.

축제의 개막식 의전행사는 간소화하고 예술성은 강화한 ‘중원영고’가 우륵문화제의 개막식을 대신한다. 기획연출의 대가 진옥섭(한국문화의 집 예술감독) 연출자가 진행을 맡는다.

진옥섭감독이 중원영고 설명과 큰북을 울려 국토의 중심에서 생명을 깨우면 하늘에 고하는 고천문낭독(낭독/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박일선)을 시작으로 붓으로 그린 금칠의 우륵 초상화가 무대에 오르고 영상으로 내빈의 인사말을 대신할 때 초헌관 조길형충주시장, 아헌관 윤범로충주시의회의장, 종헌관 안재열충주예총회장순으로 절을 올리며 우륵문화제의 대향연인 중원영고가 개최된다.

이어 흥이라면 빠질 수 없는 인간문화재 북춤의 황태자 '하용부'선생이 신명나는 한바탕 울림의 공연이 시작된다.
또 춤꾼 박경랑의 영남교방청춤의 진수가 펼쳐지면 입에 내려온 중원의 소리임에도 '밀려' 처음 우륵문화제 개막공연에 서는 충주국악협회의 ‘중원 어리랑’이 함께한다.

또 충주풍유무용단(단장 김진미)과 충주시립택견시범단이 화련한 군무를 선보인다.

공연의 흥이 한참 돋을 시점 전통은 케케묵은 게 아니라 켜켜이 묵은 것이라며 채상소고춤의 명인 김운태선생이 춤사위를 선보인다.

이때까지 공연퍼포먼스로만 보였던 충주시립택견시범단이 국내최고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의 농악에 맞추어 진법과 실전겨루기를 선보인다.

한창 공연이 무르익으면 이공연의 하이라이트 ‘연희단팔산대’가 신명나는 판굿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홀리고 조길형충주시장을 기점으로 함께한 모든 이들과 기차 강강술래를 돌려 국토의 중심 충주에서 대화합의 향연이 시작된다.

한편 중원영고를 기획한 진옥섭감독은 “3분 이상 재미없는 말을 하면 죄악이다, 개막 폭죽 없이 저렴한 웃음꽃으로 알차게 준비한 만큼 전국을 대표하는 명인들과 중원의 프로들이 함께하는 우륵문화제 개막식(중원영고)에 혀의 식스팩을 보여주겠다.”며 개막전부터 잔뜩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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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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