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북한의 DMZ(비무장지대) 지뢰 도발로 치료중인 하재헌 하사의 병원 진료비 자비(自費) 부담소식이 알려지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5일 오전 직접 하 하사 부친과 김 하사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치료경과와 건강상태를 물어보며 “국가를 위해 희생했고 요즘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신 분들이다. 경기도와 정부가 협력해 완치하고 복귀할 때까지 책임을 지고 지원하겠다. 걱정 말고 치료에만 전념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두 부사관의 부모님들은 ‘지난번에도 방문해 주셨는데 계속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상태는 좋은 편이다. 남 지사님을 믿고 치료에만 전념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정부와 협의해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지난 달 13일에도 두 부사관을 찾아 1,3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위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