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태국 수쿰판 빠리밧(Sukhumbhand Paribatra) 방콕시장과 7월 11일 오후5시에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 조인식’을 개최한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 3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렸던 ‘부산-방콕 우호협력도시 의향서 체결’에 이어 부산과 방콕의 우호협력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 이를 위해 수쿰판 빠리밧 방콕시장 등 10명이 부산시를 방문하고, 또 이 자리에는 차이용 삿지파논(Chaiyong Satjipanon) 주한 태국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인식에서 양 도시의 권한, 재정 및 기술적 능력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양 도시는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상호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행정, 경제, 문화, 환경, 보건, 과학기술, 청소년,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며 특히, 양 도시의 유사성이 있는 영화·영상산업, 전시·컨벤션산업, 의료관광산업을 상호 발전시켜 나가는데 협력하는데 기여함을 골자로 하는 협정서를 체결하게 된다.

아울러, 부산-방콕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은 한-아세안 FTA 발효에 대비하여 기술집약적인 정보통신 부가서비스분야, 자동차, 패션 등 경쟁력에 있어서 비교 우위에 있는 지역기업의 태국(방콕) 시장 진출에 우호적 환경 구축하고, 아시아 최대 영상후반작업시설, 방콕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창조경제(Creative economy), 도심지녹화 등 녹색성장 추진하여 양 도시의 유사 육성사업에 대한 공동발전 파트너십 유지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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