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보은군 삼승면 천남 2리(이장 강병재)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유호산업개발(주)(사장 유정환)이 농촌마을의 주민소득증대와 사회적기업의 역할 실천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의 하나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천남2리 마을회관에서 강병재 이장과 유호산업개발(주) 유정환 사장이 협약서를 체결하고 서로간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다졌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유호산업개발(주)은 업종이 건설․토목․건축으로 지난해 946억원의 매출을 올린 굴지의 기업으로 총 105명의 임직원 중 3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젊고 창의적인 기업이다.

행사는 이달권, 박범출, 구상회 군의회 의원, 구본양 남보은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20명, 유호산업개발(주) 직원 40명, 주민 100여명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단 접견 및 상견례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씀, 환영사, 자매결연 증서 교환 및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천남 2리와 유호산업개발(주)는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상생하고 우호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농․특산물 구매 등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순권 삼승면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협약이 상호 교류를 증진시켜 광범위한 도․농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삼승면민 모두가 유호산업개발 직원들이 ‘제2의 고향’이란 생각이 들도록 훈훈한 농촌 인심과 따뜻한 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승면 천남 2리는 69가구 161명이 거주, 주 생산품은 사과, 쌀, 잡곡 등을 생산하는 농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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