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돈이란 매개체를 통하게 되면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인간의 인품은
소멸되고, 살아 숨 쉬는 인간의
영혼은 상실된다.”
《독일 사회학자 게오르크 지멜》
최근 금감원과 건교부 등 공직자들의 비리가
잇따라 터져 나온데 이어 경찰의 상납문화까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서울 강남권에 근무하면 명절 때
안마시술소 등에서 수천만 원씩 받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 감찰에서 3명이 비리혐의로 적발돼 조 청장의
말이 빈말이 아님이 확인됐습니다. 시대가 많이 바뀐 지금
아직도 ‘물 좋은 강남’이 통한다는 점에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