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영동군은 여성주간을 맞아 7일 오후 2시 난계국악당(영동읍 부용리 소재)에서 여성단체와 가족, 결혼이민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여성주간행사 및 건강가정육성결의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크게 키워요, 여성의 꿈 ! 함께 빛내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국격에 맞는 여성 인력 활용’주제로 여성발전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퓨전 저글링 공연과 초청가수 남궁옥분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여성권익증진에 기여한 대한주부클럽교실영동군지회(회장 이은주 49세)가 우수단체 표창, 영동군 새마을부녀회 허덕자(52세) 회장 등 10명이 여성발전유공자, 영동읍 주곡리 손재현(53세)·한정이(54세) 부부 등 4가정이 건강가정 상을 수상했다.

정구복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여성들이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 당당히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우한 환경의 여성들에게는 자립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돕겠다”며“여성이 행복한 영동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을 줄 것”을 당부했다.

식후행사에서는 개그우먼 김보화씨가‘웃는 인생, 성공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해 청중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간관계와 긍정적 마인드의 중요성을 일깨워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난계국악당 1층 로비에서는 △취업지원 이동상담실 △건강원스톱지원서비스 △전통차 시음회 △여성보호 홍보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김윤숙(60세) 여성단체협의회장은“여성의 역할과 사회참여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때 제16회 여성주간행사 및 건강가정육성결의대회를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 평등한 사회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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