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대구시는 녹색교통 도시조성을 위한 자전거이용 붐 조성을 위하여 7월 9일(토) 오후 7시 신천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3백여명이 참가하는「여름야경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원한 신천변 자전거도로와 현란한 도심 자전거도로를 넘나드는 코스를 특별히 정하여 야간 자전거이용자에 대한 자동차 이용시민들의 교통약자보호 의식계몽 차원에서 진행한다.

특히, 여름철 중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계절인 7월 초를 선정하여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비동력 저탄소․녹색성장 운동을 실천하자는 여러 동호인들의 바램으로, 비가 내려도 자전거를 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퀴즈 및 놀이마당이 개최된다. 이번 자전거대행진 코스는 신천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출발하여→신천동로→칠성시장→동인네거리→경대병원역→반월당→계산오거리→계산성당→약전골목→대중교통특구→대구역→국채보상기념공원 종각까지 10km(43분)의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행진한다. 7월 8일(금) 18:00이전까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 (http://www.ecobike.org) 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점점 높아져 가는 자전거 대행진을 통하여 자전거 이용이 레저․스포츠용에서 생활형 자전거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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