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남미 아이티 공무원들이 한국 선진 공공행정 정책을 배우기 위해 경기도인재개발원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아이티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인 ‘공공행정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티 연수생들은 ‘한국 경제사회발전과정’, ‘한국의 새마을운동’, ‘부패문제 본질과 반부패 전략’, ‘국가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등 아이티 정부의 공공행정 발전을 위한 강의를 듣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새마을역사관, 양평통합정수장 등 강의와 연계된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이희원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아이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원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과정인 만큼 연수생들이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더불어 이번 연수가 한국과 경기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KOICA와 협력하여 2010년부터 매년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2015년에는 3월 페루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제・사회개발 발전과정을 실시했으며 5월에는 이라크 KRG (크루드자치정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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