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북상에 따라 8월 24일(월) 오전 11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실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주관으로 시, 구․군 방재(건설)국장이 참여한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비 및 대응상황 등의 총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태풍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 및 비상체계를 점검하고,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및 구․군, 관계기관에서는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준비하고, 세월교(over flow bridge)․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양수기, 빗물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해 태풍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과 각종 공사장의 타워크레인 및 가림막, 저지대 주택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서 열린 7월 대구시 확대간부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시민안전 없이는 시민행복도 없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므로, 태풍대비에 소홀함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특별히 지시했다.

대구시는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태풍 진로를 파악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토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피해예방의 사전 조치뿐만 아니라 응급복구 등 사후수습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도 기상상황 정보를 예의주시하면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시고, 특히 침수예상 지역은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는 등 사전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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