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서대산 등 4개소 일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안전시설물 점검을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악지형을 숙지함으로써 산악사고 예측가능성 제고와 요구조자의 신속한 구조 및 안전이송을 위해 △간이구급함 소모 약품 교체 및 정비△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급함 훼손 유무 확인 △ 헬리포트장 위치 확인 및 사용가능 유무 확인 △ 산악위치 표지판 및 간이구급함 좌표(위도․경도) 재정비를 실시한다.

금산군 내 설치된 산악 안전시설물은 간이구급함 5개, 산악위치표지판 136개, 헬리포트 5개이며, 휴대전화 불통지역 및 헬기구조(호이스트구조) 적합 장소를 파악해 유사시 효율적인 소방작전 전개로 요구조자의 구명률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한편 최근 3년간 관내 산악사고 발생 건수는 모두 86건으로 2012년 26건, 2013년 30건, 2014년 30건이며, 이중 39건(45%)이 9월과 10월사이 발생했다.

금산소방서장은 “ 자기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등산로를 정하고 산행 시 등산로 상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및 등산로 이름 등을 미리 숙지하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며 "산악사고 발생 시 안전시설물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 소방서에서도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목 안전지킴이 및 홍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