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제399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과 2015년 을지연습 ‘문화회관 화재발생 대피’ 실제훈련을 지역 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처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방공 대피훈련은 인근주민을 문화회관 지하대피소로 대피 유도하며, 방독면 착용 시범훈련을 실시하는 등 비상대비 국민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오후 3시부터는 2015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문화회관 공공시설 가상테러 피폭에 따른 화재발생을 가상해, 담양군 주관으로 10개 기관단체와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6753부대, 담양군 의용소방대 등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했다.

이에, 실제훈련은 신속한 대응에 따른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초기대응 합동 훈련으로 상황전파와 초동대응, 방제복구, 사고수습 순으로 1시간여에 걸쳐 실전처럼 이뤄졌다.

특히, 경찰서 5분 타격대 10여명을 비롯해 소방차와 구급차, 전력선, 통신선 복구차량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돼 재난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사건별로 적절한 훈련이 진행됐다는 평을 받았다.

홍성일 부군수는 “예기치 않은 대형사고도 각급 기관·단체 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가 구축되면 조기수습이 가능하다” 며 “재난의 신속복구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이 최우선 과제”라고 전하며 훈련에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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