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이하 박람회조직위)는 오는 9월에 개막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30여일 앞두고 박람회 사전판매량이 54만매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관람객 9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박람회조직위는 입장권 사전 판매 목표량을 목표 관람객 인원수의 60%로 설정하고 지난해부터 입장권 사전 판매에 나섰다. 작년 9월 17일부터 시작된 박람회 입장권 판매는 특히 박람회 공식후원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단체, 여행사, 향우회 등의 입장권 구입을 발판으로 탄력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으며, 입장권 사전 판매 목표량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더욱이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가을학기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지를 박람회장으로 선정함에 따라 학생 단체 관람객들이 박람회 기간 동안 담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박람회 관람객 90만명 목표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는 전망이다.

또한,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전국의 관광지 관광객 수가 급감했다가 최근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개인과 단체 급증하고 있어 대나무박람회에는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를 30여일 남겨두고 박람회 입장권 사전 판매 목표 조기 달성은 박람회 성공개최라는 확신을 주고 있으며, 8월말까지 박람회장 조성을 목표로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성원과 관심을 부탁하였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개최되며, 관람객들은 박람회 입장권으로 대나무박물관, 메타세쿼이아길, 소쇄원, 가사문학관, 가마골생태공원 등 담양의 주요 관광지를 박람회 기간 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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