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주간 돌산갓 재배 농업인 및 돌산갓김치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대비 돌산갓과 갓김치의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 기술지도에 나선다.

시는 추석 명절로 인해 8~9월 돌산갓과 갓김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연일 폭염이 지속되어 생산량이 감소하고 고품질 규격 갓 생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규격 갓 생산과 수확 후 관리, 작물보호제(농약) 안전사용 및 고품질 돌산갓 재배기술 지도 등에 중점을 두고 현장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돌산갓은 지역의 1,142농가가 연면적 365ha에서 연 2.5회 재배하고 있다. 작년 생갓 생산 판매액은 36,500톤에 35,952백만원이며, 갓김치 판매액은 8,467톤 59,269백만원에 달한다.

8월 돌산갓 출하가격은 추석 명절을 앞둔 소비 증대로 kg당 1,534원으로 평균 가격인 586원 보다 3배 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선물용 과일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 대체제로 갓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비자의 구매가 추석 이후에도 이어지도록 돌산갓 ․ 갓김치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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