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보은군은 최근 저축은행과 감사원비리 등 부조리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자체 공직기강확립 감찰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감찰계획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1일 의회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5기 1주년 행사 후, 불합리한 관행탈피를 위한 직원들의 변화를 요구하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서약서에 제일 먼저 서명을 해 청렴의지를 강하게 표현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이어서 황종학 기획감사실장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서약서를 제출받았다.

또한 군은 군수의 의지에 따라 공직기강 해이와 토착비리, 정치적 중립성 훼손, 관행적․고질적 인허가 등 비리, 직무태만 등 5대 사항에 대하여 대대적인 감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행정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으로 여겨져 온 허위출장 후 여비 부당수령, 시간외수당 부당수령행위, 업무관련자로부터의 향응 및 금품수수 등에 대해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기동감찰과 상시 정보수집 실시, 청렴의식의 생활화를 위한 상시교육 등을 병행 추진해 공무원의 청렴의식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군 담당자는 “공직사회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서는 공직자 스스로의 각성과 반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감찰에서 부적적한 행위를 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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