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 미평동에서는 자칫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기 쉬운 한여름, 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사랑의 자장데이’ 행사를 열어주어 미담이 되고 있다.

미평동 복지 민관협의체에서는 지난 6일 지역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장면 데이’를 개최한 데 이어, 8일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아동 80명에게 사랑의 자장면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공해추방운동중앙회 호남본부(본부장 이형은)가 주최하고 롯데건설(주) 여수현장사무소(소장 박기태)와 미평동 체육회(회장 강형국)에서 후원했으며, 미평동 자생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진행되었다.

김정희 미평지역아동센터장은 “평소보다 여름방학기간동안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많아 중식과 간식을 조달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평동 체육회는 지역아동센터 급식에 필요한 양곡, 육류 구입을 위해 후원금품 4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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