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성사1동 새마을부녀회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지난 6일 홀몸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15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녀회원 7명은 이날 성사1동 주민센터에 모여 입맛을 돋우고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국산돼지불고기와 멸치조림을 직접 만들었다. 또 성사1동 주민센터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텃밭에 심은 감자 중 씨알이 작은 것을 골라내 감자조림도 만들었다.

부녀회원들은 반찬을 낱개로 포장해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15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반찬을 전달 받은 김모(89세)씨는 “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을 형편도 못 되고 음식 솜씨도 없어 걱정이었는데 한 달에 두 번씩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보내 주니 정말 고맙다”며 “비록 형편이 어렵고 몸도 고달프지만 고마운 이웃들 덕분에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고 연신 고마워했다.

한편 성사1동 부녀회는 매달 두 차례 양질의 식재료로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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