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대구시는 지역 성장기업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 5월 3일『지역성장기업 특별지원』협약체결(대구시․대구상의
․대구은행)의 후속조치로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시설투자촉진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11년도(하반기)『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의 융자규모 300억원을 확정했다. 또 금융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300억원도 지원한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1차로(150억) 7월 1일부터 접수하며, 2차는(150억) 10월 4일부터 각각 접수한다. 융자추천 대상 업종은 대구시내에 본점(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제조관련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건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이다. 특히 금년 하반기에는 성서5차단지 신규 입주업체의 자금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융자금리는 일반기업체는 연 4.0%(3개월 변동금리)이며 중소기업 대상업체, 스타기업, 3030기업, 쉬메릭 지정업체, 벤처․이노비즈기업체 등 우대기업은 연 3.0%의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융자 추천한다.

융자한도는 기계 등 생산시설구입 및 건축자금은 10억원이며(시설자금은 3년거치 5년 균분상환, 건축자금 2년거치 3년 균분상환) 이에 수반되는 운전자금은 2억원까지로 업체당 12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 지원하고, 그 외 아파트형공장건립소요자금 40억원, 역내유치(이전)기업 지원자금 20억원 한도로 각각 융자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7월 1일부터 접수하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 지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금리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되, 대출금리의 2%를 1년간 대구시 부담하고 나머지는 기업주가 부담하는 협조융자 방식이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신청 접수는 공고일로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수시로 신청 받으며, 접수처는 市 경제정책과(☏803-3402~3)에서 직접 접수받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서 접수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대구신용보증재단(☏803-6300)에 접수하면 되고, 대구은행․농협중앙회 등 시중 8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게 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융자 자금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작년에 이어 대구경제가 상승기조에 있는 만큼 설비투자 촉진을 계속 유도하기 위하여 추경예산을 확보, 신규설비투자기업에 대하여 이차보전방식으로 융자지원(융자규모:1,000억원)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사항→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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