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D-57를 맞아 시도민의 마음을 한 뜻 한 뜻 모아 성공개최에 동참합시다!> 대구시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57일 앞둔 7월 1일(금) 저녁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경제계, 문화계, 교육계, 시민사회 단체 등 각계각층 시・도민을 초청하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2011대구세계육상대회 시・도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준비해 온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마지막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 의회 의원, 시・도 기초의회 의원, 시・도 기초자치단체장, 대회유치위원, 대학교총장, 언론사 사장, 대구시 각급 기관・단체장 100여명, 경북도 기관・단체장 67명, 일반 시・도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경기장시설 및 운영시스템 구축상황, 선수촌 거립 및 마라톤코스 정비 상황을 청취한다.

보고회에서는 시도민이 함께 육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①세계인과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온 국민 참여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②대회홍보와 붐조성에 솔선하고 대회기간 중 1가정 1경기 관람과 대중교통이용을 생활화하여 대회성공을 견인하고 ③대회기간 중 미소와 친절로 손님을 맞이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또한 일반 시도민에게는 육상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각종 경기별․일정별 관전포인트 및 참여선수 등을 소개하여 육상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 구․군 대항 400m 계주와 대회성공을 위하 퍼포먼스 및 시민의 소리 동영상 상영, 시립예술단 공연 등의 축하행사도 있다.

특히, 이날 축하 공연에는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을 노래하라!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후 승자가 된 가수 허각이 행사에 참석하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주제가를 부른다. 또 KBS 도시탐험대 프로그램 ’대구를 노래하라‘ 프로젝트에서 우승한 10인조 밴드그룹인 ’대구 다락‘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김범일 시장은 “그동안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고의 경기시설과 운영시스템은 완벽하게 구축하였으며, 이제 남은 것은 대구스타디움을 꽉 메운 풀 경기장을 세계에 보여주는 일” 이라며, “시・도민들이 1가정 1경기 이상 꼭 관람하는 등 3대 스포츠 빅 이벤트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보지 못해 천추의 한이 되지 않도록 대회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인 중구에 사는 최모씨(34세,남)는 “평생 한번 있을 법한 중요한 대회이므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꼭확인하고 싶어 참석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반드시 성공하여 대구 체면 한번 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역대 최대, 최고의 대회로 개최하여, 대구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시설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갖추었으며, 주경기장 트랙은 ‘기록제조기’라는 몬도트랙으로 교체했고, 기존 전광판보다 1.5배 선명해진 LED전광판과 관중석에서 클래식음악 감상이 가능한 음향시설도 갖추었다.

또 마라톤은 시내 일원을 2~3바퀴 도는 Loop코스로 운영하기 때문에 아름답고 매력 있는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무질서한 간판과 건물옥상도 깨끗하게 정비 하였으며, 또한, 의무・도핑컨트롤시스템 구축, 자원봉사자・시민서포터즈 운영, 총회장소인 EXCO 확장 개관, 미디어, 의전 및 국제협력, 대회안전 체계 등 최상의 대회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완벽하게 대회준비를 하였고 입장권 판매도 6월 26일 현재 65.6% 판매함으로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 여희광 기획관리실장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구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지난 4년여 동안 전력을 다해 준비 해 왔으며, 무엇보다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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