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가 지난 4일 올해 임금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말부터 19차례의 협상과 여수시 주관 플랜트건설 노사대표 간담회, 지노위 중재 등 기나긴 협상 과정을 거치고, 4일에도 밤늦게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을 인상하는 내용으로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기능공 4050원, 조력공 3150원, 여성 3150원을 하루 일당에서 정액 인상하게 되었으며, 근로자 휴게시간도 엄격하게 준수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합의로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 달성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상생의 노사문화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트건설 노조는 오는 8일 거북선공원에서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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