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남도는 7월 1일부터 5개월간 공유재산 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유재산에 대한 관련 공부 정비 및 현지조사를 통해 재산 변동사항을 정리하고, 재산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방안 및 적극 개발‧활용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말까지 실태조사를 준비하고 8월부터 10월 말까지 현지 전수조사, 11월 말까지 결과조치 등 3단계로 추진한다.

오는 13일 도청 대강당에서는 도 본청 및 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공유재산관리 전산시스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공용 및 공공용 토지 합병을 통한 효율적 재산관리, 미대부 유휴재산 분석을 통한 대부 활성화, 보존 부적합 재산 매각, 미래 주민복지 등 행정수요에 대비한 재산의 집단화, 내년 1월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관할 구역 내 공유재산의 원활한 승계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 공유재산 토지는 지난해 말 기준 7만3천522필지 1억4434만6천㎡으로, 행정재산은 6만4천441필지 1억2770만4천㎡, 대부 및 활용이 가능한 일반재산은 9천81필지 1664만2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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