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30일 화전동 벽화마을 활성화 방안을 위한 민생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탐방은 그동안 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했던 벽화사업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벽화마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화전동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벽화사업이 추진돼 현재 약 4㎞에 달하는 벽화거리가 조성돼 있으며 자치공동체 사업과 연계한 관광상품화 추진이 요청되고 있다.

특히 2015년 화전동 벽화사업은 ‘행복이 꽃피는 마을’이란 테마로 (고)박철현 아동작가의 재능기부로 골목갤러리가 형성돼 기존 벽화마을과 차별화를 이뤘다.

화전동 주민들과 벽화마을을 둘러 본 이종경 덕양구청장은 “많은 예산과 인력이 동원된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묻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화전동 벽화마을이 지역사회 중심으로 고양시의 특색 있는 랜드마크화 및 관광자원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화전동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마을을 알리기 위해 홍보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오는 9월부터 화전동 벽화마을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