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7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대한민국 미래 해양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여수 청소년 해양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에 관심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총 5기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기본교육 프로그램인 해양과학, 해양생물, 해양법 강의와 해양생태실습, 여수지역알기, 이순신 리더십 강의가 분야별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되며,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견학 및 해양안전 체험,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을 견학하여 해양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참여 학생과 교사들은 박람회장에서 이루어지는 카약 등 해양레포츠 체험과 해상케이블카, 빅오쇼와 함께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면서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를 실감하였다.

제1기 교육에 참여한 박혁순(홍성 갈산고 2학년)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에 감탄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특히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여수는 고소 공포증을 잊을 만큼 아름다워 여수에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전국에서 온 많은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인솔교사로 참여해 전 일정을 함께한 대구여상 박선해 교사는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될 것이라 생각해서 신청했는데 아카데미에 참여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청소년 해양 아카데미는 현재 1기 74명의 학생이 수료하고, 8월 5일까지 2,3기로 나눠서 168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9월에도 4기와 5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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