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7월중 천체관측실을 매주 주말(토, 일)에 밤 10시까지 무료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천체, 별자리 관측과 천문에 관한 학습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밤하늘에는 여름철의 다양한 별자리가 동쪽하늘에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밤이 된 후 동쪽 하늘을 보면 거문고, 백조, 독수리자리를 관측 할 수 있으며, 세 개의 별자리에서 밝은 별을 이어 여름철의 삼각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남쪽 밤하늘에는 북두칠성의 정반대에 위치한 궁수자리의 ‘남두육성’과 화성만큼 붉은 별인 전갈자리의 ‘안타레스’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남쪽 하늘에는 예쁜 고리의 토성이 빛나고 있는데 토성은 육안으로는 밝은 별처럼 보이지만,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토성을 두르고 있는 고리를 관측 할 수 있어, 별자리와 더불어 볼거리가 많은 7월이다.

특히, 제 3전시관 천문관에서는 7월 평일(화~금) 주간에는 태양 흑점과 채층을 관측하며, 주말(토,일)에는 시민편의를 위해 밤 10시까지 개방하여 행성, 성단, 별자리를 관측하고 3, 9, 10, 16일에는 달 표면을 관측할 수 있다.

시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리담당은 “밝은 여름철 별자리와 토성이 있는 시기이니만큼, 천체와 별자리에 대한 좋은 학습 기회가 되도록 시민의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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