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옥천군은 타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된 군정 운영을 위해 27일 벤치마킹 결과발표회를 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결과 강종문(종합민원과 시설7급)을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했다.

이날 김태수외 15명(16개팀)과 군수, 부군수, 실과소사업소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발표는 ▲ 김태수(군북면) 제주올레길 견학 ▲박희철(이원면) 전의 묘목생산단지 및 축제운영 ▲임주혁(안남면)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 ▲ 정윤정(동이면) 자연휴양림과 한우를 이용한 관광객 유치로 주민소득 증대 등 16명이 발표했다.

최우수 사례에는 강종문외 3명이 5.31일 ~ 6.1일 다녀온 충남 청양군청의 ‘통합민원발급창구 운영’으로 하나의 창구에서 여러 개의 민원증명 일괄발급으로 주민등록등·초본 등 32종이 발급 가능해 민원인들이 여러 창구를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해 시간적, 경제적 절약으로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토지이동 등 지적민원을 신청서 없이 전산으로 접수 ·처리하는 그린지적민원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종이절약과 환경보호측면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우리 군도 주민을 위한 질 좋은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통합민원발급창구와 그린지적민원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파했다.

우수 사례에는 유슬비(재무과 세무9급)외 3명이 6.9일 ~ 6.10일 인천시 계양구청의 ‘효율적인 지방세 운영을 위한 QR코드’사업을 둘러보고 QR코드를 이용해 지방세 납부안내 및 홍보를 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요즘 활성화 되어있는 스마트폰을 이용 고지서에 QR코드를 인쇄해 지방세 과오납금조회, 자동이체신청 등 다양한 안내 홍보를 할 수 있어 인쇄비용 절약에 따른 예산절감도 할 수 있어 1석2조라고 강조했다.

장려상에는 김규태(기획예산실 기능7급)외 3명이 5.30일 ~ 31일 경남 진주시의 사회적기업 형태인 ‘진주시민미디어센터’를 돌아보고 미디어 활용을 통한 주민교육, 주민기자단 운영, 주민대상 찾아가는 영화상영 등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심사는 이은승 자치행정과장(위원장)을 비롯한 실과소 주무팀장 16명이 위원으로 참석해 ▲실무적용 가능성 및 효과성 ▲현실성 ▲노력도 ▲내용의 창의성 ▲발표능력 등을 평가했다.

우수발표자는 최우수(1명 30만원 아이디어 마일리지 25점) 우수(1명 20만원. 20점) 장려(1명 10만원. 15점) 참가(상품권.10점)과 함께 벤치마킹한 팀원에겐 아이디어 마일리지가 20점 15점 10점 5점씩 각각 부여된다.

시상은 7월 직원 월례조회시 수여된다.

한편, 군 공무원 실과소읍면 직원 70명은 지난 4~6월 이 기간 중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행정을 배우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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