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대구 전역 정류소에 부착된 스마폰용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시내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는 7월말까지 전체 시내버스 정류소에 스마트폰용 QR코드를 부착하여 버스도착 예정정보를 보다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영문판 모바일 홈페이지를 6월 30일 오픈한다.

대구시는 기존에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일반 휴대폰용 버스 도착예정 정보제공 서비스인 모바일주소(WINC) 8003과 더불어 스마트폰용 QR코드를 올해 7월까지 모든 정류소에 부착하여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예정 정보를 보다 쉽게 조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QR코드를 이용하면 해당 정류소에 도착하는 시내버스의 도착예정 정보를 가장 쉽고 빠르고 조회할 수 있다.

또 한글판 모바일 버스정보 홈페이지(http://m.businfo.go.kr)를 지난 1월에 오픈한데 이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맞이하여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시내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30일 영문판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언제 어디서나 대구시 버스운행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시내버스 승객들에게 무료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SK텔레콤간 ‘대구 시내버스 와이파이 서비스망 구축’협약을 체결하여 24개 노선 444대의 버스내에 와이파이(Wi-Fi)를 설치하였고 18개의 정류소에 와이파이존(Wi-Fi Zone)을 구축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QR코드 부착사업은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6차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동 사업을 통해 정류소 101개소에 시내버스도착예정시간을 안내하는 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 설치하고(총 2,637개소 중 727개소 설치, 설치율 27.6%) 야간 및 흐린날 시인성 향상을 위해 400대의 버스에 LED행선지안내판을 설치(총 1,658대 중 935대 설치, 설치율 56.4%)하여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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