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아토피 환아가 있는 드림스타트 가족 37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없는 세상을 위한 ‘아토피 Family 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아토피 Family day는 취약한 가정환경 및 유전적, 심리적 요인으로 발생되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아토피 질환의 악화를 예방·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로맨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아토피에 대해 알려주는 환경성질환 예방 인형극, 인형을 가지고 직접 목욕을 시키고 보습제를 바르는 촉촉목욕&보습 비법알기, 숲 해설사가 알려주는 자연이야기, 흙으로 케이크 만들기, 광교산 숲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우리 아이들이 아토피를 재미있는 놀이로 배우고 숲속놀이를 통해 흙과 친하게 돼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강의 위주가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문화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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