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일 고양시드림스타트 3층 대강당에서 각 동 복지위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아동 발굴 지원을 위한 드림스타트 및 디딤씨앗통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39개동 76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동 복지위원은 그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 후원자,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어려운 이웃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

드림스타트 대상지역은 현재 27개동이며 2016년부터는 고양시 전지역 39개동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지역 내 위기 아동 발굴과 지역자원 및 후원자 발굴 연계를 위해서는 동 복지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만 18세 이하 저소득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보호대상 아동, 가정위탁 아동, 기초수급자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매월 3만원 이내 동일 금액을 매칭 적립해주는 좋은 제도이다.

그러나 아동들의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적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저축을 후원해 줄 지역사회 후원자 발굴이 절실한 상황으로 지역자원을 잘 알고 있는 동 복지위원의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한 복지위원은 “최근 아동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복지위원으로서 주변의 취약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독거노인과 장애인 위주의 활동을 기울여온 동 복지위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위기 아동들이 건강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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