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옥천경찰서(서장 유승원)는 지역경찰 활동에 대한 불만족 및 요구사항을 지역 주민들로부터 청취, 기계적인 법집행을 지양하고 국민중심 치안활동을 전개하기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찰서장, 파출소장 등 경찰 20여명과 지역경찰 민원인 및 일반주민, 시민단체 등 민간인 2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충북경찰 및 수사경찰 홍보영상 시청, 의견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승원 경찰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경찰은 치안복지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중점 추진하는 것이 주폭척결이다. 이는 경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주민들이 적극협조해서 신고를 해야 한다. 우리 옥천경찰은 그동안 주폭 5명을 검거해 모두 구속시켰다. 이는 3급지 경찰서 에서는 대단한 실적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라고 했다.

토론회 에서는 청산면을 대표로 참석한 김대식 씨는 ,청산파출소 직원들은 주민들을 접촉할 때 음료수를 사들고 간다, 참으로 보기 드는 일이다, 라고 하며 청산면 소재지에 있는 신호등을 점멸로 교체를 해달라, 차량통행이 많지도 않은데 신호등이 있어 차량들이 신호위반을 더한다. 이에 교통관리계장은 현지를 실사하고 조치하겠다. 라고 했으며,

청성면 대표로 참석한 김병식 씨는 청성면 묘금리 도로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양방향을 촬영할 수 있게 해달라, 범죄 차량들이 반대로 달리면 무용지물이다. 이에 생활안전교통과장은 현지실사 후 행정기관과 협조하여 조치하겠다. 예산 등 어려움이 있으면 중앙분리 봉을 설치하는 것도 검토 하겠다.

또한 서인교 청성면 주민자치 위원장은 청성면 삼남리에 도로에 인접한 인가가 많은데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달라, 차량들이 과속을 하여 주민들이 불안하다. 이에 교통관리계장은 이 또한 현지 실사 후 관계법령 등에 적합하면 조치를 하겠다 라고 했다.

 

이외에도 수사지원팀장의 수사이의제도 및 수사관 교체 제도에 대한 설명과 마을별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에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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