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차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안산)에서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원호식)와 함께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하기로 하고 7월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도내 취업준비생,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관심 있는 일반인으로 ‘관련분야’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이거나 ‘유사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 등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모집인원은 40명, 교육은 전액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agec.or.kr)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20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yang4721@age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올해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비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국가공인 ‘온실가스 관리(산업)기사’ 자격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전반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데이터 품질관리, 온실가스 감축관리 및 관련 법규에 대한 전문 강사진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거래제 대상 업체들의 전문인력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관련 중소기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온실가스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3회 운영할 예정이며 마지막인 3차 교육은 8월 중순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른 것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들에 매년 배출 할당량을 부여하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량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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