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지구 온난화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아동들에게 반갑고 시원한 소식이 전해졌다.

충주시가 이달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42일간 호암체육관 광장에 야외물놀이장을 설치하여 아동들이 무료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일시에 많은 아동들이 몰릴 것에 대비하여 100명 단위로 90분씩 매일 4회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야외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는 군포시와 성남시 등 타 지역의 운영 실태를 견학했다.

물놀이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4명과 관리요원 2명 등을 확보하고, 물놀이 안전수칙 마련과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보험가입을 마쳤다.

지난 7월 3일에는 유아풀을 하루 운영하여 미비한 사항을 점검하는 등 착실하게 개장을 준비해 오고 있다.

또한 아동과 보호자들을 위해 부대시설을 15일까지 시설을 완료하고, 18일 최종적으로 종합점검을 한 후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를 즐기고자 하는 아동들은 당일 선착순으로 오면 되며, 유아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해야 한다.

수영복과 수영모,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수칙과 당부사항을 들은 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야외물놀이장 운영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체육시설관리과(☏850-3951∼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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