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제4회 인구의 날 기념주간(7. 10~7. 16)’을 맞아 인구 및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일․가정 균형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인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7월 15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공무원, 기업, 어린이, 학부모와 일반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발표 등을 포함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출산장려 창작뮤지컬인 ‘엄마아빠, 형제는 많을수록 좋아요’를 공연한다.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시청 도시철도 연결구간에서는 2013년부터 출산장려 문화시책으로 실시한 출산장려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 입상한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들의 우수작품들을 전시한다.

7월 16일 오전 11시 시청 21층 회의실에서는 지난 6월 15일 협약을 체결한 일·가정 양립제도 실천 캠페인 참여기업들의 인사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해 캠페인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구․군별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인구의 날 기념주간 ‘출산장려 홍보 구․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제4회 인구의 날 기념주간을 맞이하여 인구문제와 저출산,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우리시 인구가 20년 만에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통해 부산시 인구문제 및 저출산 극복과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사회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의해 2011년 8월에 인구의 날이 정식 기념일로 지정돼 2012년부터 매년 정부기관 및 민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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