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지하철 1호선 다대선 연장 사업구간인 신평차량기지에서 장림동, 다대동을 거쳐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총연장 7.9km 지하철 개통시기에 맞춰 8월부터 품격높은 가로환경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대선 연장 지하철 공사는 지난 2006년 착공해 오는 2017년 개통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장기간 공사로 인한 훼손된 차도와 보도를 정비하고, 기존 노후화된 FRP 가로등을 좋은 재질로 교체해 지하철 개통과 연계하여 본격적인 서부산시대를 활짝 펼치게 된다.

특히 시민들에게 보행을 제공하는 보도는 걷기 편하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디자인으로 설치하며, 가로수 주변은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로등은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등주와 LED 등기구로 교체해 40% 정도의 전기료도 절감될 예정이다.

시는 구간별 공사시행, 충분한 보행통로 확보, 보행도우미 배치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조성공사를 추진하며, 도로 이중굴착 방지를 위해 가로등 교체와 병행해 보도정비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하철 개통 시기 이전에 보도정비, 가로등 교체 등 가로환경 조성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서부산의 관문인 사하구를 아름다운 도시가 되도록 정성을 들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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