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슈.기획] 황교안 국무총리가 1일 광주를 찾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준비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황 총리의 이날 점검에는 광주U대회 윤장현·김황식 공동조직위원장이 함께 했다.
황 총리는 이날 낮 12시15분께 광주U대회 선수촌에 도착, 곧바로 종합안내소를 찾아 김윤석 광주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으로부터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광주U대회가 기존 건물과 시설을 대거 활용한 점은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특히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뒷받침돼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모이는 좋은 대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테러는 물론이고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윤장현 공동위원장은 “총리께서 취임 직후에 곧바로 유관기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회준비를 지원해준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메르스를 뚫고 기필코 대회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선수촌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선수촌식당에서 한국선수단 기계체조의 양학선, 여자축구 이정은, 기계체조 임재영 감독 등과 식사를 함께 했다.
이어 황 총리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광주U대회 주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를 둘러본 뒤 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