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오는 7월 4일 부산시 자치구․군에서는 처음으로 교통관련 불편사항과 주민문의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교통 콜센터’를 개소한다.

구청 교통행정과 내에 설치되는 콜센터(742-5000)는 상담전문가 2명이 상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관련 각종 민원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할 계획이다.

상담 분야는 불법주정차 단속요청, 승용차 요일제 가입방법, 교통관련 과태료 수납방법, 공영주차장 위치, 주거지 주차장 신청방법, 요금제도 및 주차장 이용 민원불편사항 등이다.

현재 부산에서는 ‘부산시 120 민원 콜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자치구․군에서 콜센터 운영은 처음으로 교통민원 처리가 한결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구청의 평소 민원 통화량을 조사한 결과, 교통행정과의 경우 직원 1인당 하루 통화건수가 기타 부서(6건)의 3배인 18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신속하고 품격있는 전화상담으로 주민들이 만족하고, 직원들도 교통행정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이번 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교통상담 콜센터 개소로 주민들이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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