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아산시]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아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통제단으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예측 불가한 재난 발생 시 단계별 상황에 따라 긴급구조 통제단의 가동절차, 운영요원별 담당 임무숙지 및 반별 역할 훈련을 통해 국가적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주요 조치상황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아산시 인주면 인주산단로 소재 팸테크놀리지 공장에서 유독물(불산) 화학반응에 의한 저장탱크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사망자 3명, 중상자 7명, 경상자 12명)와 재산피해(부동산 2억1천8백 만원, 동산 1억8백 만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할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토론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경진 현장대응과장은 "향후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대비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자세로 각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숙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재난대응의 최 일선에서 현장상황에 따라 자신의 임무를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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