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중소기업청이 지정하는 2015년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신규 지정사업 공모 결과 특화형센터로 최종 선정되어 덕양구 성사입주센터 내에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6월말 개소한다고 밝혔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 근로자 없이 출판, 방송영상 등 지식서비스업과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 대상의 입주 공간으로, 지난 5월부터 현장 실사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2015년 지정 센터로 일반형 5개 센터와 특화형 1개 센터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고양시와 진흥원은 평가 전반에 걸쳐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원당 소재 성사입주센터 1, 2층을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공간으로 하는 지역특화형 센터(방송영상산업 등 지식서비스 중심)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1억 5천만 원 등 3년간 약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와 관련, 진흥원은 오는 6월 22일(월)까지 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입주실을 비롯 회의실, 교육실, 공용장비 등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창업 컨설팅, 지원 사업, 멘토 연계, 창업 교육 프로그램, 각종 세미나 등 네트워킹 지원도 받을 수 있다.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기존 성사입주센터 내 1·2층(542㎡)에 1인실 10개, 2인실 5개 등 총 15개의 입주공간과 공용장비실, 상담실, 교육장, 접견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 중이며 6월 중 입주기업 모집 등을 거쳐 7월 중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와 진흥원은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등 고양시 창업 생태계 확장 및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30일 중부대학교(총장 임동오), 5월 19일 기술보증기금(서울본부 박선근 본부장) 등과 고양시 1인 창조기업 지원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하는 등 센터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전국적으로 16개 지역, 5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에는 6개소가 운영 중이나 대부분 경기 남부(5개)에 소재해 있고, 덕양구 내 기업 집적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번 고양센터 지정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고양시의 경우 경기 북부 소재 4인 미만 사업체의 약 30%(44,070개)가 소재해 있고, 지역 전략산업인 콘텐츠산업 규모면에서도 성남에 이어 경기도 내 2위(414개, 16.7%)를 차지하여 향후 경기 북서부 유일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파주와 김포, 상암(서울)을 잇는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등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 생태계의 주요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환원장에 따르면 고양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정으로 기업 성장 단계 별 창업 생태계의 전 분야를 아우르게 되는 한편, 입주 기업 숫자 또한 연내 브로멕스타워1, 타워3 등을 합쳐 약 100개 기업에 이르게 되고 특히 성사센터의 경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지원실이 한 곳에 집적되어 교육,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 등에 있어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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